사진/Formula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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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포뮬러 원이 찾게 되는 세팡 서킷이 대폭 개수됐다. 주최측은 이번 변화가 드라이버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제공하고, 보다 흥미진진한 레이스가 연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말레이시아 GP는 시즌 초반이 아닌 후반으로 개최 일정이 변경됐다. 이러한 일정 변경으로 인해 생겨난 여분의 시간을 활용해 서킷측은 전면적인 노면 재포장을 실시하고 배수 기능과 런-오프 지역을 개선했다.
드라이버들의 주행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부분도 변경됐다. 특히 마지막 헤어핀 턴15의 변화가 대표적인데, 레이싱 라인에 변화를 줘 추월 기회를 늘릴 목적으로 코너 안쪽 부분을 1미터 높였다.
턴 2, 턴3, 턴4, 턴5, 턴6, 턴9, 턴12 경사도에도 변화를 줬다. 여기에는 배수 기능 개선이라는 목적도 있다.
턴1과 턴4 진입시에 두드러지게 나타났던 울퉁불퉁했던 노면이 이번 재포장 작업을 통해서 대부분 제거되었다. 그러나 올해 안 그래도 타이어를 적절하게 기능하게 만드는데 고생하고 있는 팀들은 이 새 아스팔트에 의한 영향을 경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