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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올해 싱가포르 GP는 삼파전?

사진/Sutton(싱가포르 GP)



 올해 싱가포르 GP 예선과 결승 레이스는 세 팀의 삼파전 양상이 전망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메르세데스는 압도적인 차이로 챔피언쉽에서 라이벌들에 크게 앞서고 있지만, 지난해 그들은 싱가포르의 나이트 레이스에서 미스터리한 큰 부진을 겪었었다. 반대로 이곳에서는 레드불이 매우 강한 면모를 보이며, 루이스 해밀턴, 페르난도 알론소와 함께 지난해 싱가포르 GP에서 우승한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을 일부에서는 “싱가포르 마스터”라고 부른다. 이번 주 금요일 프랙티스에서 페라리가 보인 페이스도 좋다.


 그러나 헬무트 마르코는 메르세데스가 2015년과 같은 미스터리한 부진을 또 겪게 되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레드불은 우승 경쟁을 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메르세데스는 1년 전 문제를 해결한 것 같습니다.” 독일 ‘벨트(Welt)’에 마르코는 말했다. “하지만 그들에게 문제가 없어도, 우리는 그들과 싸울 수 있습니다.”


 또, 메르세데스 팀 회장 니키 라우다는 ‘스카이(Sky)’에 이렇게 말했다. “여전히 우리는 빠르고, 작년에 겪었던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페라리, 그리고 특히 레드불이 이곳에서 무척 빠른 것 같습니다.”


 “이 트랙은 레드불에게 잘 맞습니다. 저희에겐 아닙니다. 그렇게 때문에 저희로썬 가능한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