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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덴 리뱃지 결정된 GMC 7인승 SUV - 2017 GMC Acadia

사진/GMC



 GM 그룹의 호주 전용 브랜드 홀덴이 SUV 라인업 전면 개편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GMC 브랜드의 소프트-로더 SUV ‘아카디아’를 2018년 호주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GMC 아카디아’는 올해 풀 체인지되어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된 따끈따끈한 신차다. 2018년 호주에는 홀덴 브랜드로 출시된다. 그리고 이 모델은 올해로 출시 10년째가 된 ‘캡티바’ 라인업을 일부분 대체한다.


 호주에서는 과거 국내에 ‘윈스톰 맥스’로 출시됐던 모델이 ‘캡티바5’로, 그리고 현재 국내에 판매 중인 그 캡티바가 ‘캡티바7’으로 구분된다.


 홀덴 버전의 ‘아카디아’는 V6 가솔린 엔진과 AWD 시스템을 사용할 것으로 보이며, 디젤 엔진 탑재 가능성도 있다. 4.9미터 전장의 7인승 SUV 모델인 ‘아카디아’는 캐딜락 XT5와 같은 ‘C1XX’ 플랫폼을 토대로 개발되었으며, 미국에서는 전륜 구동과 사륜 구동을 사용하며, 194ps(192hp) 출력과 26kg-m(255Nm) 토크의 2.5 4기통 가솔린 엔진, 310ps(306hp) 출력과 37.4kg-m(367Nm) 토크의 3.6 V6 엔진이 탑재되고 있다.





 2018년까지 홀덴은 ‘아카디아’를 포함해 총 네 종류의 신형 SUV를 출시할 계획이다. ‘아카디아’를 제외한 나머지 신형 SUV들은 ‘트레일블레이저’, 페이스리프트 ‘트랙스’, 그리고 아직 확인되지 않은 중형 SUV가 있다.


 마지막 의문의 중형 SUV는 올-뉴 신형 크루즈와 같은 ‘D2XX’ 플랫폼을 토대로 개발되는 ‘캡티바7’의 후속 모델이다.


 지난해 쉐보레 내부 소식통은 다운사이징된 차기 ‘에퀴녹스’와 새로운 대형 7인승 SUV가 호주에 투입되어 노후된 캡티바 라인업을 대체하게 된다고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를 통해 밝혔었다. 대형 7인승 SUV는 지금은 ‘GMC 아카디아’로 밝혀진 상황. 차기 ‘에퀴녹스’ 또한 보도대로 포지션이 하향돼 ‘캡티바’와 사실상 통합되고, 한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 ‘에퀴녹스’와 ‘캡티바’ 두 가지 이름으로 출시될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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