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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젠슨 버튼 “은퇴는 절대 아니다.”

사진/멕라렌



 지난 주 몬자에서 젠슨 버튼이 최소 1년 활동을 쉬는 것을 결정했다고 밝혀, F1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사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시즌이 2009년 챔피언의 F1 커리어에 있어 마지막 해가 된다고 보고 있다. 직접 그에게 이것이 은퇴인지 물었다. “끔찍한 단어군요. 절대 아닙니다.”


 그의 소속 팀 멕라렌은 젠슨 버튼과 새롭게 2년 계약을 연장했다. 그러나 내년에 트랙에서 머신에 탑승해 싸우는 것은 페르난도 알론소와 스토펠 반도른이다. 36세 영국인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고 밝힌 멕라렌은 그들답게도 이러한 것을 “혁신적인 세 드라이버 전략”이라고 포장했다.


 하지만 만약 페르난도 알론소가 2017년 말에 종료되는 현재의 계약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을 경우, 젠슨 버튼에게는 다시 그리드로 돌아올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아뇨.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전 F1 드라이버이자 TV 해설자인 마크 슈러는 실질적인 젠슨 버튼의 복귀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쁘지 않은 전략입니다. 그들은 내년에도 차가 좋아지지 않아서 페르난도가 갑자기 떠나겠다고 선언하는 일이 생길 것을 걱정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멕라렌에겐 돌아올 준비가 된 버튼이 있지요.”


 마크 슈러는 멕라렌이 2009년 챔피언 젠슨 버튼 대신 24세 벨기에인 신예 스토펠 반도른을 기용한 결정에 대해서는 ‘스피드 위크(Speed Week)’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멕라렌은 다른 선택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반도른과 사인해야했습니다. 그러지 않았다면 그들은 그(반도른)를 잃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