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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에스테반 오콘, 레이스 번호로 ‘31’ 선택

사진/Renault Sport



 새롭게 매너 드라이버가 된 에스테반 오콘이 자신의 레이스 번호로 ‘31’을 선택했다.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개발 프로그램 소속의 19세 프랑스인 에스테반 오콘은 여름 휴가가 종료되고 열리는 첫 경기 벨기에 GP에서 F1 레이스에 데뷔한다. 오콘은 이번 시즌을 모두 마치는데 필요한 자금 확보에 실패한 인도네시아인 드라이버 리오 하리안토가 놓친 레이스 시트를 이번에 손에 넣었는데, 르노 테스트 드라이버로 활동한 올해 총 네 차례 FP1 세션을 달렸던 그는 이미 F1의 싱글 시터를 몬 경험이 있다.


 F1 레이스 데뷔를 앞두고 오콘은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앞으로 자신이 사용하게 될 레이스 번호를 먼저 공개했다. 챔피언만 쓸 수 있는 ‘1’을 제외한 2~ 99까지의 번호 가운데 그가 선택한 것은 자신이 처음으로 내셔널 챔피언쉽에서 우승했을 때 사용했던 ‘31’이다.


 한편 에스테반 오콘은 2014년 유로피언 포뮬러 3, 그리고 2015년 GP3 시리즈 챔피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