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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타이틀 우승 위해선 메르세데스나 레드불 몰아야

사진/레드불



 2017년에 월드 챔피언쉽에서 우승하길 원하는 드라이버는 메르세데스나 레드불을 몰아야한다. 이렇게 주장한 건 다름 아닌 헬무트 마르코다.


 이번 시즌이 시작될 때는 페라리가 메르세데스에 가장 근접한 라이벌이었지만, 8월 여름 휴가를 앞두고서는 레드불이 그런 페라리를 추월하고 팀 서열 2위로 올라섰다. “올해 목표는 컨스트럭터 챔피언쉽에서 2위 자리를 지키는 것입니다.”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이렇게 말했다. “더 많은 레이스에서 우승하고, 그런 다음 내년에는 타이틀을 위해 달릴 것입니다.”


 전 F1 드라이버 게르하르트 베르거는 호켄하임에서 나란히 시상대에 올랐던 다니엘 리카르도와 맥스 페르스타펜을 이상적인 페어로 평가한다. “이미 그럴지도 모르지만, 틀림없이 다음 시즌에 그들은 포뮬러 원에서 최고의 드라이빙 페어가 될 겁니다.” 베르거는 ‘아우토 빌트(Auto Bild)’에 이렇게 말했다. 


 레드불 레이싱 고문 헬무트 마르코도 내년에 그들이 더욱 두각을 나타낸다는데 동의한다. “우리의 엔진 매뉴팩처러인 르노가 지금 선전을 해주고 있고, 우리의 섀시는 항상 최고를 다툽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 3년에 타이틀을 획득하려는 드라이버는 반드시 레드불이나 메르세데스에 탑승해야한다고 말해도 그것은 오만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