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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헬무트 마르코, 크비야트 위기설을 재차 부인

사진/토로 로소



 다닐 크비야트가 레드불의 신망을 잃었으며 2017년 F1 잔류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최근의 소문을 헬무트 마르코가 부인했다.


 모국 러시아에서 열린 그랑프리가 종료된 뒤에 갑작스레 젊은 18세 네덜란드인 맥스 페르스타펜과 시트가 교체돼, 졸지에 주니어 팀 토로 로소로 강등됐던 다닐 크비야트를 두고 최근 러시아에서는 그의 F1 커리어가 고작 22살의 나이로 종료될 위기에 처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레드불 레이싱의 드라이버 프로그램 보스 헬무트 마르코는 독일 ‘motorsport-magazin.com’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크비야트가 자신감을 되찾는데는 오직 좋은 레이스 한 두 번이면 됩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자신감을 갖고 있습니다. 호켄하임에서 열린 마지막 레이스에서는 새로운 부품 준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토로 로소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습니다.”


 마르코는 또, 네덜란드 매체 ‘드 텔레그라프(De Telegraaf)’에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토로 로소가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4위나 5위 자리를 두고 다투길 원합니다. 그것은 두 명의 훌륭한 드라이버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우리는 단지 신인이라는 이유로 새 드라이버를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눈에 레이스에서 우승할 잠재력이 보이는 새 드라이버를 원합니다. 현재까지는 그런 재목이 보이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