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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에 BMW가 V8 엔진 공급한다.

사진/Automobile



 향후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고성능 차종에 BMW의 V8 엔진이 탑재된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빌(Automobile)’은 타타 모터스 소유의 두 영국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랜드로버에 BMW가 V8 엔진을 공급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현재 ‘BMW M5’가 4.4리터 배기량의 V8 트윈터보 엔진에서 560마력을 발휘하고 있다. 하지만 재규어-랜드로버에는 그보다 배기량은 작지만 더 강력한 4.0리터 엔진이 공급되며, 현재 이 엔진은 개발 중에 있다.


 4기통 형식의 “인제니움(Ingenium)” 모듈러 엔진 개발에 큰 투자를 했던 재규어-랜드로버는 현재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에 사용할 직렬 3기통 엔진, 그리고 직렬 6기통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고성능 ‘SVR’ 모델에 사용할 새로운 V8 엔진도 필요했지만, 현재 시장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충분한 효율성을 갖춘 고성능 V8 엔진을 막대한 비용을 투자해 스스로 개발하는 대신에 그들은 외부로 눈을 돌렸고, 다운사이징 추세에 점차 설자리를 잃고 있는 V8 엔진을 계속해서 생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수요처를 찾을 필요가 있었던 BMW와 상봉했다고 ‘오토모빌(Automobile)’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