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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라이코넨의 나이는 2017년 계약과 무관 - 아리바베네

사진/Foxsports



 페라리 팀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가 2017년 이후에도 키미 라이코넨이 팀에 잔류할 높은 확률이 있음을 시사했다.


 핀란드인 2007년 챔피언은 페라리로 다시 돌아온 뒤로 팀 동료로 맞이한 페르난도 알론소와 세바스찬 베텔 두 사람에게 쭉 성적이 밀렸었다. 그러나 2016년 올해 그는 조금 달라진 모습이다. “두 드라이버에게 만족합니다.” 팀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중국 ‘LeSports’에 베텔과 라이코넨이라는 현 드라이버 라인업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들은 모두 진정한 파이터들이고, 월드 챔피언입니다.” 현재 키미 라이코넨은 챔피언쉽 2위를 달리고 있다. “키미는 작년보다 원숙해진 것 같습니다. 현재 팀에 대한 그의 현신과 열의는 매우 훌륭한 수준입니다. 올해 지금까지 그가 거둔 결과들은 우리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합니다.”


 그러나 올 10월이 되면 그는 37세가 된다. 현재는 젠슨 버튼과 함께 현역 최노장이다. “나이는 문제가 안 됩니다.” 아리바베네는 말했다. “헌신적인 태도를 잃지 않고, 항상 최고를 추구하고 경쟁력을 나타낸다면 문제없습니다.”


 “제 기억에, 나이젤 만셀이 월드 타이틀을 손에 넣었을 때가 키미보다 3살 많았었습니다.”


 아리바베네는 키미 라이코넨의 후임 페라리 드라이버가 될지 모른다고 소문되고 있는 이들의 이름도 한 차례씩 언급했다. “보타스, 리카르도, 훌켄버그 등 포뮬러 원에는 많은 훌륭한 드라이버들이 있지만, 지금 우리는 키미만 보고 있고, 모든 것이 지금처럼만 계속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