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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고성능 하이브리드 차 개발에 의욕

사진/인피니티



 인피니티가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개발을 위해 르노의 F1 엔지니어링 팀과 공조할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


 인피니티는 최근 몇 년 사이, 고성능차 시장에 대한 관심을 노골적으로 표출하고 있다. 2014년에 닛산의 슈퍼스포츠 쿠페 ‘GT-R’의 V6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한 4도어 세단 ‘Q50 오 루즈’가 등장한 것도 갑작스런 일은 아니었다.


 인피니티 유럽 보스 프랑수아 구필 드 부이예(Francois Goupil de Bouille)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카(Autocar)’와 가진 인터뷰에서 BMW M, 메르세데스-AMG, 아우디 RS에 기존의 V6나 V8 엔진으로 맞서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 없다며, “우리는 반드시 독자적인 길을 구축해야한다.”고 말했다.


 “저희는 지금 F1 머신의 하이브리드 모듈(ERS)을 책임지며, 르노와 지금까지 이상의 관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우리에게 퍼포먼스 부분에서 나아가야할 방향성에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고성능 헤일로 카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한 부이예는 비록 그러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적은 없으나, 가능성은 있다고 시사했다.


 이미 닛산의 차기 R36 GT-R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는 소문이 있어, 전혀 뜬금없는 이야기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