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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크비야트 강등 소식에 모터스포츠계도 ‘깜짝’


사진/레드불



 모터레이싱 월드가 다닐 크비야트의 주니어 팀 강등 소식에 놀라움에 빠졌다.


 “정말?” 멕라렌 드라이버 젠슨 버튼은, 22세 러시아인 드라이버가 시즌 도중에 주니어 팀 토로 로소로 돌아가게 됐다는 레드불의 발표가 있은 후 트위터에 이렇게 말했다. “한 번의 안 좋은 레이스, 그리고 강등, 전 경기에서 시상대에 오른 건 그럼 뭐야?” 그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레드불의 철학은 바뀌지 않았군요.” 과거 레드불 주니어 프로그램 멤버였던 다니엘 준카델라(Daniel Juncadella)의 반응은 비교적 담담하다. “그곳에선 영웅에서 한 주 만에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됩니다.” “페르스타펜의 능력을 의심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이건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크비야트가 앞으로 2014년에 활동한 주니어 팀에서 두 번째 기회를 갖는다는 것이다.


 “크비야트에게 이러한 일이 일어나 안타깝습니다.” 러시아인 랠리 드라이버 니콜라이 그리아진(Nikolay Gryazin)은 현지 매체에 이렇게 말했다. “레이스에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습니다. 세상에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저는 레드불이 너무 성급하게 결론지었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결정권은 그들에게 있지만요.”


 “크비야트는 자신이 F1에서 최고라는 것을 아직 증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