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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0 F1] 미쉐린, F1 복귀 조건으로 림 사이즈 확대 요구


사진_미쉐린


 미쉐린이 F1에 복귀하는 조건으로 림 사이즈 확대를 FIA에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를 끝으로 F1에서 철수하는 브릿지스톤의 대주자로 지목되고 있는 미쉐린은 일전부터 F1 복귀에 뚜렷한 조건을 제시해왔는데,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쉐린은 림 사이즈 확대를 통해 F1 타이어와 미쉐린의 다른 모터스포츠용 타이어 간의 시너지 효과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F1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13인치 림 사이즈를 미쉐린이 요구하고 있는 18인치로 확대하게 되면 지금의 두꺼운 사이드 월 두께가 상당히 얇아지기 때문에 단순히 외형적으로만 변하지는 않는다.

 미쉐린은 이를 통해 F1 타이어 기술을 다른 스포츠에도 공유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를 바라고 있지만, 버니 에클레스톤은 18인치 림 확대에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고 이것이 받아들여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F1 팀들의 만장일치도 얻기 힘들다고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