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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잠자는 포텐셜 있었다.” 알론소


사진/Formula1.com



 페르난도 알론소가 러시아 GP 결승 레이스 도중, 한 차례 파워를 높여 퀵 랩을 달렸었던 사실을 밝혔다.


 지난해 시즌 10차전 경기로 열린 헝가리 GP 이후로 챔피언쉽 포인트를 획득한 적이 없었던 페르난도 알론소는 지난 주말 러시아 GP에서 메르세데스, 페라리, 윌리암스 뒤 6위를 거뒀다. 이것은 알론소에게만이 아니라, 멕라렌에게도 시즌 베스트 성적이다. 좋은 스타트에 성공한 이후, 시종 일관적인 페이스로 달리던 알론소는 마지막 두 바퀴를 남겨두고 새로운 개인 베스트, 그리고 전체에서 다섯 번째로 빠른 랩을 질주했다.


 “느낌에 차가 좋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레이스에서 연료를 상당히 아끼고 있었고, 어느 시점에 한 차례 퀵 랩을 하고 싶다고 팀에 말했습니다. 잠자고 있는 포텐셜이 있었고, 그것을 조금 깨우고 싶었습니다.”


 “지난해 저희는 좋은 첫 랩을 달렸었습니다. 하지만 금방 추월 당해, 뒤로 추락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에는 내내 경쟁력이 있었고, 레이스에서도 좋았습니다.” “이제 저희 앞에는 바르셀로나와 모나코처럼 우리의 머신에 더 적합한 서킷들이 있습니다. 거기에 기대가 크고, 이번과 같은 좋은 활약을 앞으로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