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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4차전 러시아 GP FP3 - 메르세데스 듀오가 0.068초차 1-2


사진/Formula1.com



 시즌 4차전 러시아 GP 예선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실시된 프리 프랙티스 세션, FP3가 챔피언 팀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의 리드로 종료됐다.


 마치 예선 Q3를 보는 것만 같은 긴박감이 느껴진 이번 FP3에서는 전반적으로 니코 로스버그가 좋은 페이스를 나타냈다. 하지만 총 60분 간 진행된 세션의 마지막에 루이스 해밀턴이 앞선 세 경기에서 연승을 올린 팀 동료를 0.068초 간발의 차로 따돌렸다.


 페라리도 한때 메르세데스에 꽤 가까이 갔었다. 베텔은 한때 로스버그를 0.224초 차까지 따라잡았었다. 하지만 이후로도 계속해서 기록을 단축시켜나간 메르세데스를 그 뒤로는 더 이상 쫓아가지 못했다. 최종적으로 베텔은 해밀턴과 로스버그에 각각 0.604초, 0.536초 차 3위로 마지막 프랙티스 세션을 마쳤으며, 그의 페라리 팀 동료 키미 라이코넨은 4위를 했으나, 메르세데스와의 기록차는 1.3초나 났다.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뒤는 레드불이 아닌 윌리암스에서 펠리페 마사(+1.515)와 발테리 보타스(+1.582)가 차지했다.






 금요일에 일렉트리컬 이슈에 휩싸였던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은 이번에 팀 동료 키미 라이코넨과 다른 방식으로 60분을 사용했고, 전체에서 가장 많은 28바퀴를 달렸다. 라이코넨보다 무려 두 배나 많이 달렸다.


 한편, 5위와 6위를 달린 윌리암스 뒤로는 토로 로소의 맥스 페르스타펜과 카를로스 사인스가 멕라렌의 젠슨 버튼을 사이에 끼고 7위와 9위를, 레드불은 다니엘 리카르도가 11위, 대니 크비야트가 13위를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