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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뉴 제너레이션 인테리어 ‘i-Cockpit’ 공개


사진/푸조



 이번 주, 푸조가 공개한 2세대 ‘i-콕핏(i-Cockpit)’ 인테리어다. 프랑스 자동차 제조사 푸조는 2012년에 ‘i-콕핏’ 디자인이 적용된 첫 번째 양산차를 선보였었다. ‘208’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 이후, 푸조 라인업의 다른 모델들에도 해당 디자인이 확대 적용되어왔다.


 그리고 4년이란 시간이 흐른 지금, 기존 1세대 디자인에서 실제 오너들이 이용하며 느낀 불편과 원하는 디자인 및 기능이 반영돼 2세대로 업그레이드된 ‘i-콕핏’이 베일을 벗었다.


 미래지향적 분위기가 감도는 실내에는 여전히 계기판이 스티어링 뒤가 아닌 위쪽에 배치돼있다. 그러나 아날로그 게이지는 제거됐다. 그 대신, 풀-디지털화를 통해 12.3인치 크기의 고해상도 디지털 스크린이 적용됐다. 또, 테블릿 스타일의 8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을 에어컨 송풍구로부터 분리해 위쪽에 세워 달았다. 다부진 새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은 어쩐지 한층 더 지름이 줄어든 듯 보인다.


 메탈 느낌이 강한 센터페시아와 콘솔에는 푸조 스스로 “눈이 즐겁고 운전자의 마음을 끄는”이라고 표현하는 크롬 토글 스위치가 가지런히 배치되어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새 디자인의 변속기 손잡이가 비스듬히 서 있다.


 2세대 ‘i-콕핏’을 공개하며 푸조는 어떤 양산차에 이 디자인이 최초로 적용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외신들은 올해 파리 모터쇼에서 초연되는 크로스오버 카 ‘3008’의 신형 모델에 최초로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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