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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부 넘치는 판매 신장을 꿈꾸다. - 2017 Maserati Levante





 100년 역사의 이탈리아 자동차 제조사 마세라티가 최초로 개발한 SUV ‘레반테’가 8월 말 북미시장에 출시된다.


 이달 뉴욕 오토쇼를 통해 북미시장에 정식 데뷔한 ‘레반테’는 기본가 7만 2,000달러(약 8,300만원)에 북미의 유복한 소비자들을 찾는다. 그리고 고성능 모델 ‘S’는 거기에 1만 1,000달러 프리미엄이 붙은 8만 3,0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9.500만원로 가격이 책정됐다.


 ‘레반테’는 원래 FCA 그룹으로 엮여있는 지프 그랜드 체로키의 플랫폼으로 개발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기블리의 플랫폼이 사용되었으며, 거기에 마세라티가 페라리와 공동 개발한 3.0 V6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으로 ‘레반테’에서 350ps(345hp), ‘레반테 S’에서 430ps(424hp)를 발휘한다.






 당장 ‘레반테’의 북미시장 경쟁 모델로는 포르쉐 카이엔이 꼽힌다. ‘카이엔’의 북미시장 가격은 5만 8,300달러(약 6,700만원)부터 시작되는데, 이 차량에는 300ps를 발휘하는 3.6 V6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되며, 7만 4,800달러(약 8,600만원)에 판매되는 ‘카이엔 S’에 420ps 출력의 V6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한편, 포르쉐 카이엔처럼 ‘레반테’에도 디젤 모델이 있다. 3.0 V6 디젤 모델은 275ps(270hp) 출력, 61.2kg-m(600Nm) 토크를 발휘한다.


 ‘레반테 S’의 0-100km/h 제로백은 5.2초, 최고속도로는 264km/h를 질주한다. ‘레반테’는 350ps의 힘으로 6.0초 제로백을 기록, 최대 251km/h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디젤 모델은 제로백으로 6.9초를 기록한다. 최고속도는 230km/h다. 모든 ‘레반테’ 차량은 ZF 8단 자동변속기와 “Q4” AWD 시스템을 사용한다.


 ‘마세라티 레반테’는 포르쉐 카이엔 외에도 ‘재규어 F-페이스’나 BMW의 ‘X5 M’, ‘메르세데스-AMG GLE 63’과도 경쟁구도를 형성한다. 마세라티는 지난해 세계시장에서 총 3만 2,517대의 차량을 판매했지만, ‘레반테’ 단독으로 한 해 3만대 판매를 전망하고 있다.


photo. 마세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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