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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레드불의 헤일로 대안, 현 단계에선 힘들어 - FIA


레드불이 토요일 공개한 캐노피 솔루션




 F1 통괄단체 FIA가 ‘헤일로’ 콕핏 보호 솔루션을 도입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한 것 같다. 드라이버들 사이에 회의적 견해가 꽤 있고, 또 메르세데스가 고안한 ‘헤일로’ 솔루션보다 거부감이 덜 느껴지는 대안(위 그림 참조)을 레드불이 개발하고 있지만.


 “저희는 헤일로 시스템을 계속해서 개발 중이며, 2017년에 도입할 수 있습니다.” F1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멜버른에서 『스피드 위크(Speed Week)』에 이렇게 말했다.


 “레드불이 헤일로의 대안을 갖고 있습니다. 개발은 아직 그렇게 진행된 단계가 아니고, 한 번도 테스트된 적 없습니다. 이것을 2017년에 도입하는 것이 가능한가에 대해서 저는 확신이 없습니다.”


 메르세데스의 3회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은 만약 ‘헤일로’가 도입된다면 자신의 차량에는 장착하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헬멧을 쓰는 건 자율적 권한이 아닙니다. HANS도 그렇습니다.” 찰리 화이팅. “그렇기 때문에 헤일로를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건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안전에 있어서는 우리는 타협하지 않습니다.”


photo. 레드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