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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메르세데스, 라이벌들의 20마력 부스트를 제안?





 지배적 군림 끝에 지난 두 시즌 챔피언쉽을 제패한 메르세데스가 스스로 왕좌를 빼앗길지도 모르는 파격적인 제안을 내놓았다고 독일의 유력 매체가 전했다.


 많은 관계자들이 메르세데스가 올해도 3년 연속으로 1-2위로 시즌을 석권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영국 런던에서는 ‘파워 유닛 워킹 그룹(Power Unit Working Group)’ 미팅이 열렸다.


 F1 엔진 규정의 기본 틀을 정하는 이들 그룹에게 메르세데스와 나머지 3개 파워 유닛 공급자 간 큰 성능 차이가 현재 가장 큰 골칫거리인 상황에서, 메르세데스가 자진해서 페라리, 르노, 혼다의 연료 유량 2% 증가를 허용하는 제안을 내놓았다고 독일 『아우토 빌트(Auto Bild)』가 전했다.


 『아우토 빌트』는 메르세데스를 제외한 3개 사가 연료 유량을 2% 높일 경우, 약 20마력을 따라잡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photo. Formula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