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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토토 울프, 알론소의 트레이드 발언을 일축





 메르세데스 모터스포츠 보스 토토 울프가 페르난도 알론소의 트레이드 관련 발언을 일축했다.


 페르난도 알론소는 지난주 스페인의 한 라디오를 통해 문제의 트레이드 발언을 했다. 멕라렌 이적을 결단하기 전 자신과 루이스 해밀턴을 트레이드하려는 시도가 페라리와 메르세데스 간에 있었다고 말한 것이다.


 그러나 토토 울프는 알론소의 발언을 일축했다. “미디어에 말을 할 때는 신중해야합니다.” 그는 『미러(Mirror)』에 이렇게 말했다.


 “관심 표명이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때 저희는 루이스와 협상 중이었고, 페르난도에게 저는 루이스와 대화가 끝나기 전까지는 아무와도 대화를 원하지 않는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끝까지 그것을 지켰습니다.”


 알론소가 메르세데스에 관해 언급한 것이 실은, 멕라렌과 계약이 종료되는 2017년 말 메르세데스에서 니코 로스버그 또한 계약이 종료된다는 사실을 염두해 분위기를 형성하려는 것이란 추측이 있다. 트레이드 발언이 있었던 비슷한 시기, 알론소는 스페인 라디오 『온다 세로(Onda Cero)』에 “최고의 차가 있는 곳을 원하는 건 누구에게나 마찬가지다. 지금 그곳은 메르세데스다."고 말하기도 했다.


 토토 울프는 로스버그와의 계약 협상 문제에 관해, “시즌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지켜보고 싶다.”고 말했다.


photo. sky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