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 CAR

럭셔리, 거기에 감춰진 스포츠 카 DNA - 2016 Bentley Flying Spur V8 S





 벤틀리 플라잉 스퍼가 한층 더 빨라졌다. V8 트윈터보 엔진 출력이 21마력 증가했고, 허벅지도 더 튼실해졌다. ‘플라잉 스퍼 V8 S’가 다음 달 3월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한다. 그리고 올 여름, 유럽시장에 본격 출시된다.


 4.0 V8 트윈터보 엔진이 ‘플라잉 스퍼 V8 S’에서 기존 V8 모델에서보다 21마력 강력한 파워를 네 바퀴로 쏟아낸다. ‘플라잉 스퍼 V8 S’의 최고출력은 529(521hp). 69.3kg-m(680Nm) 최대토크를 1,700rpm에서 내보내, 0.3초 빨라진 4.9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돌파하는 우수한 가속력을 뽐낸다.


 다행히, 연비와 CO2 데이터는 파워 업그레이드에 타격을 받지 않았다. 기존 V8 모델처럼 연비로 10.9L/100km, CO2 배출량으로는 254g/km를 기록한다.






 엔진과 트랜스미션에 이루어진 튜닝으로 스로틀 반응이 날카로워졌고, V8 트윈터보 엔진 파워는 더욱 낮은 회전역에서 터져나온다. 이와 더불어 크루(Crewe)의 엔지니어들은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 승차감에 타협없이 조종성도 개선시켜냈다.


 ‘플라잉 스퍼 V8 S’는 스포티함을 강조한 하이라이트를 적용 받았다. 실내에 피아노-블랙 우드 베니어, 그리고 특별한 스티칭이 이루어진 투톤 가죽이 사용되었고, 외부에서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검게 처리되고 새 배지가 부착되었으며, 리어 디퓨저와 휠도 특별히 마감됐다.


 이쯤되면 ‘플라잉 스퍼 V8 S’의 가격이 궁금할텐데.. 아쉽게도 가격은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된다.


photo. 벤틀리 


012345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