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6 F1] 엔진 문제 돌파구 발견했다. - 장 토드





 FIA 회장 장 토드가 F1이 당면한 엔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돌파구를 발견했음을 시사했다.


 페라리, 메르세데스, 르노, 혼다 F1의 네 매뉴팩처러는 현재 논란의 중심에 있는 클라이언트 엔진 도입 계획을 대체할 수 있는 제안을 마련해 1월 15일까지 제출하도록 데드라인을 받은 상태였다.


 현재의 ‘파워 유닛’을 포기하길 원치 않는 매뉴팩처러들이 결국 커스토머 팀들에게 절반의 가격으로 엔진을 공급하는데 동의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가운데, FIA 회장 장 토드는 매뉴팩처러들의 제안이 클라이언트 엔진 도입 계획을 철회하기에 충분한지 묻자, “거의 근접하다”고 답했다.


 토드는 매뉴팩처러들의 제안이 다음 주 월요일 제네바에서 열리는 전략 그룹 미팅에서 협의가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재급유’ 부활 문제도 논의된다. 


 “적어도 논의는 돼야합니다.” 토드는 2009년 말 F1에서 재급유가 금지됐을 때 문제가 됐던 사안들이 지금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재급유가 금지된 이유를 아십니까? 장비를 수송하는 비용 때문입니다. 지금은 연간 5만 유로(6~ 7,000만원 정도)가 들어 지나치게 비싸지 않기 때문에, 만약 쇼에 도움이 된다면 저는 지지합니다.”


photo. formul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