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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피스커와 밥 루츠가 탄생시킨 슈퍼카 ‘VLF Force 1’





 VLF 오토모티브가 745hp 슈퍼카 ‘포스 1’을 공개했다.


 VLF 오토모티브는 전 GM 회장 밥 루츠(Bob Lutz)가 전 보잉 임원 길버트 빌라리얼(Gilbert Villareal)과 2012년에 설립한 VL 오토모티브에, 최근 헨릭 피스커(Henrik Fisker)가 합세하면서 새롭게 탄생한 럭셔리 스포츠 카 제조사다.


 ‘포스1’은 그들의 첫 번째 자동차다. 카본 파이버 바디에, 2인승의 실내를 갖췄다. 디자인은 헨릭 피스커가 담당했다.


 ‘포스1’은 앞서 애스턴 마틴과 디자인 공방으로 먼저 이름을 알렸었다. 하지만 실상 이번에 베일을 벗은 ‘포스1’은 애스턴 마틴과 완전히 딴판이다. 갈핀 오토 스포츠(GAS)를 위해 헨릭 피스커가 디자인한 ‘로켓’과 아이덴티티가 일부 공유되고 있다.


 긴 후드, 짧은 앞 오버행, 툭 튀어나온 테일, 그리고 큼지막한 휠이 정통 아메리칸 스포츠 쿠페의 혈통을 잇고 있는데, 사이드 뷰를 보게 되면 베이스 모델이 닷지 바이퍼라는 것을 눈치 챌 수 있다.





 기다란 후드 아래에서 8.4리터 V10 엔진이 내는 최고출력 745hp, 최대토크 638lb-ft(88.2kg-m)로 시속 350km 이상의 스피드를 낸다. 과급기 없이, 3.0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돌파한다.


 ‘포스1’은 무게가 1,538kg이 나간다. 레이싱 드라이버 벤 키팅(Ben Keating)이 섀시 개발에 참여했는데, 그는 ‘포스1’을 위해 유니크한 액티브 서스펜션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내는 확실히 닷지 바이퍼보다 화려하고 고급스럽다. 적어도 바이퍼에는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샴페인은 없었다.


 ‘포스1’은 우선 50대만 제작되는데, 기본가는 26만 8,500달러(약 3억 2,300만원)부터 시작한다.


photo. VLF 오토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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