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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컨티넨탈의 귀환 - all-new 2017 Lincoln Continental





 링컨이 브랜드의 올-뉴 풀 사이즈 세단을 이번 주 디트로이트에서 공개했다.


 올해 초 뉴욕 오토쇼에서 먼저 카메라 셔터 세례를 받았던 동명의 컨셉트 카 디자인을 거의 그대로 가져온 탓에 낯이 익은 올-뉴 ‘컨티넨탈’은 벤틀리를 닮아 논쟁이 됐던 프론트 엔드 역시 그대로 가져왔다. 헤드라이트와 라디에이터 그릴, 그리고 범퍼 디자인이 디테일한 부분에서 바뀌었을 뿐이다. 리어 엔드도 마찬가지.






 컨셉트 카는 도어 핸들을 벨트라인 위에 놓아 사이드 프로파일을 깔끔하게 처리했었는데, 이번에 공개된 양산 모델에서도 도어 핸들이 벨트라인에 올라가 있다. 


 시트와 스티어링 휠, 그리고 콘솔과 대쉬보드에 가죽을 씌웠고, 시트에 실시한 박음질은 인치 당 6~ 7바늘을 넘기지 않는 방법으로 명품 패션의류 같은 느낌을 살렸다. 앞좌석에는 최대 30웨이 전동 시트를 넣었다.


 올 가을에 2017년형으로 북미와 중국시장에 출시되는 올-뉴 ‘컨티넨탈’은 링컨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3.0 V6 트윈-터보 엔진을 사용한다. 2017년형 MKZ에도 탑재되는 이 엔진은 약 400hp 출력과 400lb-ft(55.3kg-m) 토크를 네 바퀴로 전송한다. 


 AWD 시스템은 핸들링 안정성을 높여주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과 연동하며, Comfort, Normal, Sport 세 가지 주행 모드로 차량의 조향과 서스펜션 셋팅을 조절할 수도 있다.


 3.0 V6 트윈-터보 엔진이 ‘컨티넨탈’에 올라가는 엔진의 전부는 아니지만, 아직 상세 기술제원이 공개되지 않고 있다.


photo. 링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