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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F1 스피드-업 계획 우회 불가피





 2017년 F1 머신의 스피드를 현격하게 높인다는 계획이 흐지부지되고 있다. 독일 매거진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가 이번 주 월요일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최근 워킹그룹 미팅에서 과반이 섀시 폭을 기존 140cm에서 180cm로 늘리는 계획에 반대하는 표를 던졌다고 한다.


 이 매체의 기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디퓨저 대형화도 무산된 것 같다. 초기에는 2017년에 높이를 25cm로 만드는 계획이었지만, 지금은 12.5cm로 그대로 두거나 약간만 높이는 것이 되고 있다.” 그는 덧붙였다. “메르세데스와 피렐리의 우려가 작용했다는 것이 소문이다.”


 특히 기존 계획에서는 다운포스가 60%까지도 늘게 되는데, 피렐리는 타이어 내압을 폭발적으로 늘리지 않고 15% 이상의 다운포스 증가에 대처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프론트 윙과 리어 윙을 포함한 차체 전체를 넓히는 계획은 여전히 궤도에 있다고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는 전했다.


photo. 피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