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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2세대로 거듭난 크루즈 해치백 - 2017 Chevrolet Cruze Hatch






 크루즈 해치백이 2세대로 진화했다.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6 NAIAS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정식 데뷔하게 되는 올-뉴 ‘크루즈 해치(Cruze Hatch)’가 현지시간으로 7일 온라인에 공개됐다. 


 세단 바디로 2세대 올-뉴 크루즈가 베일을 벗은 지 6개월, 그 크루즈의 새로운 바디 타입인 ‘해치백’이 이번에 실체를 드러냈다. 축간거리는 세단과 같은 클래스-리딩 수준의 2.7미터. 하지만 지붕과 후방 구조(테일램프, 그리고 리프트게이트 상단에 통합 디자인된 스포일러를 포함한)는 세단과 완전히 차별된다.


 또, 축간거리는 같을지 몰라도 실용성은 세단보다 뛰어나다. 올-뉴 신형 ‘크루즈 해치’에서는 성인 다섯 명이 탑승한 상태에서도 별도로 524리터의 짐칸을 확보할 수 있다. 세 사람이 내리고, 뒷좌석 시트를 접으면 1,189리터로 짐칸이 확대된다.





 엔진은 우선 한 가지만 제공된다. 아이들 스톱/스타트 시스템이 부착된 최고출력 153hp, 최대토크 24.5kg-m(240Nm)의 1.4L 4기통 터보 엔진에 6단 수동 또는 자동변속기가 붙는다. 외신에 따르면, 디젤 엔진이 2018년형부터 제공된다.


 신형 ‘크루즈 해치’는 시각적으로 오펠의 C세그먼트 해치백 ‘아스트라’와 무척 유사하다. 두 차는 같은 플랫폼을 사용할 뿐 아니라, 직접 연관된 사실상의 “형제차”다. 아스트라와 마찬가지로 신형 ‘크루즈 해치’는 구조적으로 더욱 견고해졌으며 동시에 무게는 가벼워졌는데, 선대 크루즈 해치백에 비하면 차량 중량은 최대 91kg이 가볍다.


 신형 ‘쉐보레 크루즈 해치’는 올 가을에 L, LS, LT, Premier 트림으로 출시된다. 유니크한 프론트/리어 페시아, 로커 패널, 리어 스포일러, 안개등으로 꾸며지는 RS package도 북미 소비자들을 위해 마련된다.


photo. 쉐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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