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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자유로운 레이스를 원하는 사인즈





 카를로스 사인즈는 2016년에는 팀 동료 맥스 페르스타펜과 좀 더 자유롭게 레이스를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지난해 인상적인 F1 데뷔 시즌을 치렀던 두 젊은 토로 로소 드라이버는 팀 엔지니어에게 종종 ‘팀 오더’를 받았다. “어느 한쪽이 가까워만 지면 ‘보내주라’는 메시지를 듣습니다.” 사인즈는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에 말했다.


 맥스 페르스타펜이 레이스 도중에 사인즈를 먼저 보내주라는 지시를 받자, 무전으로 “NO!”라고 소리친 적도 있다.


 “서로 더 자주 맞붙을 기회가 있으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사인즈는 말했다. “저희는 페이스가 정말 비슷해서, 짜릿한 볼거리가 될 겁니다.”


photo. 레드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