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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후안 마누엘 판지오의 페라리 레이싱 카, 경매서 300억 돌파





 최근 뉴욕에서 열린 RM 소더비 경매에서 전설적인 포뮬러 원 드라이버 후안 마누엘 판지오를 위해 제작됐던 1956년식 ‘페라리 290 MM’이 2,8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330원원에 낙찰됐다.


 희귀 클래식 페라리 레이싱 카, 그리고 전설적인 F1 드라이버의 이름이 만나 기록적 수준의 경매 결과가 나왔다. 


 섀시 번호 #0626은 지금의 세계 내구 선수권 WEC로 계보가 이어지고 있는 ‘월드 스포츠카 챔피언쉽’의 1956 시즌 3차전 경기로 열렸던 밀레 밀리아 레이스를 위해 판지오에게 맞춰서 제작된 레이싱 카다.(‘290 MM’이란 이름에서 ‘MM’은 ‘Mille Miglia’를 뜻한다.) 독특한 컬러링도 전설적인 아르헨티나인을 위한 것이다.


 레이싱 카의 특성상 단 4대 밖에 제작되지 않은 이 차엔 3,490cc 배기량의 V12 엔진이 탑재돼있으며, 최고출력으로 320bhp를 발휘한다.


 이번에 나온 경매 결과는 “기록적 수준”이지만, 기존 최고가를 갱신한 것은 아니다. 공식 경매에서 나온 역대 최고가는 2014년 페라리 250 GTO 베를리네타가 세운 381만 달러다. 현재 환율로 약 450억원이다.


photo. RM Sothe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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