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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방수 실내, 전지형 크로스오버 - 2017 Citroen E-Mehari





 시트로엥이 전기 모터로 구동되는 컨버터블 크로스오버 ‘E-Mehari(E-메하리)’를 현지시간으로 7일 공개했다. 파격적 용모의 이 차는 2016년부터 실제로 생산에 들어간다.


 전지형 주행 능력에 탈착가능한 지붕 등.. 1968년 오리지널 메하리가 상당부분 재현됐다. 도어부 주름까지도..


 앞서, 전기 구동계와 배터리 개발 경험으로 르노와 전기차 ‘블루카(Bluecar)’를 공동 개발하기도 한 프랑스 볼로레(Bollore) 그룹과 시트로엥의 공동 개발로 탄생한 ‘E-메하리’는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안전성이 뛰어난 리튬 메탈 폴리머(LMP) 배터리를 사용, 1회 충전으로 최대 200km를 이동할 수 있다. 68ps 출력으로 최대 110km/h의 속도를 낼 수 있으며, 배터리 완충에는 최소 8시간이 걸린다.


 차량의 외장 패널은 부식 걱정이 없는 플라스틱으로 제작됐다. 그리고 이것은 블루, 오렌지, 옐로우, 베이지 가운데 한 가지 색상을 입는다. 실내에는 베이지 또는 오렌지-레드 색상이 적용되는데, 기본적으로 물에 젖은 수상 용품을 실어 나르거나 젖은 몸으로도 탑승할 수 있게 방수 처리가 되어있다.


 ‘E-메하리’의 디자인은 앞서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초연됐던 ‘캑터스 M’ 컨셉트 카에 기초하고 있다. 당시 컨셉트 카에 비해서는 왜소해지고 조금 단촐해졌다. ‘E-메하리’의 전장은 3.81미터로, 미니 쿠퍼와 (3.82미터)비슷하다.


 아직 가격에 관해서는 언급이 없다.


photo. 시트로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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