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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맥스 페르스타펜, FIA 시상식서 3관왕 달성





 1년 남짓 만에 카트에서 포뮬러 원으로 전격 승격해, 많은 논란 속에서 데뷔 시즌을 치렀던 맥스 페르스타펜이 지난 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FIA 시상식에서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되는 특별상 3개를 모두 석권했다.


 올해 토로 로소를 통해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17년 166일)에 F1에 데뷔했던 네덜란드인 드라이버 맥스 페르스타펜은 미디어가 선정한 “Personality of the Year”, F1 드라이버 위원회가 선정한 “Rookie of the Year”, 그리고 팬들이 선정한 “Action of the Year” 3개 상을 모두 수상했다.


 “Personality of the Year”는 선별된 미디어에 의해 이루어진 투표로 1차적으로 10선을 추스른 뒤, 후에 최종 한 명을 선발하는 과정을 거쳤다. “Rookie of the Year”는 도합 12회 월드 챔피언쉽과 14회 르망 우승 경력의 드라이버들로 구성된 FIA 드라이버 위원회에 의해 선정됐다. 그리고 “Action of the Year”는 전 세계 모터스포츠 팬들의 투표에 의해 수상자가 결정됐는데, 벨기에 GP에서 펠리페 나스르의 자우바 머신에 바깥쪽에 달라붙어 전속력으로 커브를 돈 명장면에 압도적으로 많은 팬들의 표가 몰렸다.


페르스타펜 벨기에 GP 추월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PL1xX5Zz5M0


 페르스타펜은 포뮬러 3에서 활약한 2014년에도 “Action of the Year” 상을 수상했었다.


 “Personality of the Year? 제가 왜 여기에 뽑혔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미디어가 저를 좋아한다는 걸 알게 돼 기뻐요!” 페르스타펜.


photo. F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