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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아우디 2016년 하이브리드 LMP1 머신 공개·· 4MJ에서 6MJ로↑





 아우디가 내년 2016년 세계 내구 선수권을 위한 올-뉴 ‘R18 e-트론 콰트로’ 하이브리드 LMP1 머신을 공개했다.


 이번 주 토요일, 아우디는 최신 하이브리드 LMP1 프로토타입을 독일 뮌헨에서 공개했다. ‘R18 e-트론 콰트로’라는 이름은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그것만 빼고 다른 건 다 바뀌었다. F1 머신과 더욱 유사해진 프론트 엔드를 포함한 바디워크, 그리고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대폭 바뀌었다. 


 올-뉴 아우디는 6MJ 시스템을 사용한다. 올해 WEC에서는 H-LMP1 참가 팀들이 2MJ, 4MJ, 6MJ, 8MJ 네 가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해야했다. 차량의 퍼포먼스에 직결되는 이 선택지들 가운데 아우디는 올해 4MJ를 선택했었다. (가솔린 엔진 라이벌 포르쉐와 도요타는 내년에 8MJ 시스템을 사용한다.)


 아우디는 또, 2012년부터 지금까지 사용해온 플라이-휠 에너지 저장 기술 대신에, 올해 더블 타이틀을 획득한 포르쉐와 같은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을 채택했다. 4.0 V6 터보 디젤 엔진의 형식은 그대로다.

 

 한편 아우디는 포르쉐와 마찬가지로 WEC 드라이버 라인업을 변경하지 않았다. 다만 르망 24시간 레이스에는 올해보다 한 대 적은 두 대의 머신만 투입키로 결정했다. 같은 폭스바겐 그룹 산하의 포르쉐도 두 대만 투입한다. 포르쉐도 드라이버 라인업을 바꾸지 않는다.


 F1 머신의 노우즈를 훔친 아우디의 올-뉴 하이브리드 LMP1 머신은 다음 달 세브링에서 시험 주행을 예정하고 있다.


photo. 아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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