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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르노 향후 계획, 다음 주에 발표될 것 - 아비테보울





 다음 주 르노가 구체적인 향후 F1 활동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르노는 앞으로는 F1에서 지금처럼 순수하게 엔진 공급자로만 남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급기야 9월에는 로터스 F1 팀 인수 의향서에 사인했다. 많은 관계자들은 9월 이후로 표면적으로 진전이 없었던 로터스 F1 팀 인수 절차가 이번 주 아부다비에서 최종적으로 결론지어질 것으로 보고 있었다. 하지만 르노 F1 보스 시릴 아비테보울은 그러한 사실을 부인했다.


 “이번 주말에 르노의 미래에 관한 발표는 없습니다. 하지만 준비 중인 발표는 있고, 다음 주 중이 될 확률이 큽니다.” 아부다비에서 아비테보울은 말했다. “시즌이 끝난 뒤에 발표하고 싶다는 게 저희의 변함없는 입장입니다. 시즌은 일요일에 끝납니다.”


 레드불은 어떤 형태로든 내년에 르노 엔진으로 달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ESPN』에 따르면, 그 협상의 세부적인 사안도 카를로스 곤 CEO의 서명 후에 결정된다.


 현재 르노는 버니 에클레스톤에게 페라리, 메르세데스 두 매뉴팩처러 팀과 동등한 배당금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삼자 협의가 만약 12월 7일까지 결론지어지지 않으면, 인수 불발로 로터스 F1 팀은 영국 법원에 의해 법정 관리에 들어가게 된다.


photo. Formula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