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 CAR

레이스 트랙을 위해 탄생했다. - 2016 Porsche Cayman GT4 Clubsport





 더욱 가볍고 빠른 카이만 ‘카이만 GT4 클럽스포트’가 이번 주 LA 오토쇼에서 베일을 벗었다. “클럽스포트”로 더 가볍고, 또 더 빨라진 포르쉐의 엔트리 미드쉽 스포츠 카 카이만이 내년에 컴페티션 데뷔한다.


 ‘카이만 GT4 CS’는 트랙 전용 카다. 공도 주행은 불가능하다. “클럽스포트”가 붙지 않은 ‘로드-고잉’ 모델인 카이만 GT4와 동일한 3.8리터 배기량의 수평대향 엔진을 사용하며, 최고출력으로 385ps(380hp)를 발휘한다. 그 숫자 역시 카이만 GT4와 동일하다.


 무게는 40kg 가볍다. 포르쉐가 밝힌 ‘카이만 GT4 CS’의 중량은 정확히 1,300kg. 그리고 카이만 GT4에는 없는 6단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이 패들 시프트와 함께 달렸다.


 이 밖에도 911 GT3 컵 레이스 카에 쓰이는 서스펜션 컴포넌트에다, 12스테이지 ABS 시스템, 기계식 차동잠금장치가 채용됐고, 380mm 스틸 디스크가 구성에 포함된 레이싱 브레이크 시스템이 네 바퀴에 달렸다. 또, 레이싱 버킷 시트, 롤 케이지, 6점식 하네스를 갖췄다. 18인치 단조 림에는 미쉐린 타이어를 둘렀다.


 ‘카이만 GT4 CS’는 유럽에서 11만 1,000유로(약 1억 3,800만원)부터 판매된다. 기본 차량엔 90리터 용량의 연료 탱크가 달리며, 70리터나 100리터 탱크로 교체하는 것도 가능하다. 포르쉐에 따르면, 2016년부터 SRO GT4 시리즈, 피렐리 GT3 컵 트로피 USA, 독일의 VLN 뉘르부르크링 내구 챔피언쉽 시리즈 등에 ‘카이만 GT4 CS’로 참가할 수 있다.


photo. 포르쉐 


012345678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