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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유럽 위원회 상고에 윌리암스는 합류 거부





 윌리암스가 유럽 위원회에 F1 운영상의 부당함을 고발한 다른 독립 팀들의 움직임에 함께 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확실하게 밝혔다.


 두 독립 팀 포스인디아와 자우바는 규정 집필 권한을 지닌 ‘전략 그룹’ 구성과 수익 분배 구조에 있어서의 불평등함을 유럽 위원회에 고발했다. 여기에 로터스는 빠졌는데, 당초 그들과 한 목소리를 냈었지만 현재에는 팀 인수 절차를 밟고 있어 명단에서 빠졌다.


 윌리암스도 F1의 독립 팀 중 한 곳이다. 그러나 과거 챔피언쉽에서의 성공과 오랜 F1 역사를 인정받은 그들은 전략 그룹에 의석을 갖고 있다. 그런 윌리암스는 자우바, 포스인디아와 행동을 같이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클레어 윌리암스는 밝혔다.


 “우리는 FOM과 포뮬러 원에 참전하는 계약을 체결했고, 룰은 잘 압니다.” F1 창립자 프랭크 윌리암스의 딸 클레어는 『스포츠 비즈니스 데일리(Sports Business Daily)』에 최근 이렇게 밝혔다. “우리는 거기에 동의했고, 그래서 사인했습니다.”


 자우바나 포스인디아와 달리, 윌리암스는 전략 그룹에 의석이 있는 페라리, 레드불, 메르세데스, 멕라렌처럼 매년 ‘Premium’ 배당금을 받고 있다.


photo. 윌리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