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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FIA, 멕시코 GP 잠정 스타팅 그리드 발표





 FIA가 멕시코 GP 결승 레이스 ‘잠정’ 스타팅 그리드를 발표했다.


 US GP에 연전으로 이번 주말 열린 멕시코 GP. 멕라렌은 이곳에서 처음으로 최신 사양의 혼다 엔진을 젠슨 버튼의 머신에까지 탑재했다. 알론소는 이미 지난주에 새 엔진을 받았었다. 하지만 8명의 드라이버가 리타이어한 이 레이스에서 연료 분사장치에 이슈를 받았고, 그렇게 이번 주에 또 엔진과 기어박스를 교체하고 15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았다.


 젠슨 버튼이 50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게 된다는 얘기가 앞에서 있었다. 그러나 FIA가 발표한 가장 최신 자료에 의하면, 프랙티스1과 프랙티스2에서 ICE(연소 엔진), TC(터보차저), MGU-H, MGU-K를 각각 두 차례씩 교체해 50그리드, 그리고 프랙티스3에서 CE(Control Electronics)를 교체하고 5그리드를 추가로 받아, 총 55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게 됐다.


 버튼은 프랙티스3에서 엔진에 생긴 이슈가 해결되지 않아 예선을 달리지 못했다. 하지만 다행히 스튜어드는 그의 결승 레이스 출전을 허가했으며, 알론소 옆 마지막 그리드를 배정 받았다.


 그리고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이 멕라렌 앞에서 출발한다. FP3에서 발생한 화재로 데미지를 입은 기어박스를 교체하고 5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았던 라이코넨. 그는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제거된 기존 엔진 대신 구형 엔진으로 예선을 달리다 예상치 못한 브레이크 이슈를 받아, 15위라는 실망스런 결과로 예선을 마치게 되면서 멕라렌 앞에서 레이스를 출발하게 됐다.


 공교롭게도 2005, 2006, 2007, 2009년 월드 챔피언이 가장 최하위가 됐다.


photo. F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