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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밴 'Volkswagen T1' 탄생 60주년

사진_폭스바겐


 2010년 3월, 세상에서 가장 높은 유명세를 자랑하는 밴 '폭스바겐 T1'이 탄생한지 60주년이 되었다.

 적지 않은 60년 세월 동안 5세대에 걸쳐 판매된 역대 '트랜스포터'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높았던 'T1(타입2)'는 '비틀(타입1)'에서 파생된 폭스바겐의 두번째 완성차로, 차체 뒤편에 공랭식 1.1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을 얹고 25ps 검소한 출력으로 사람들의 머릿 속에 귀여운 1박스 바디, 스플릿 윈도우, 거대한 VW 엠블럼을 각인시키며 록 밴드와 함께 지구촌 곳곳을 누비고 다녔다. 

 지금의 5세대 'T5'는 84ps부터 180ps 다양한 출력을 겸비한 2.0리터 터보차저 커먼레일 디젤 엔진을 얹어 최대시속은 'T1' 당시 98km/h에서 190km/h로 높아졌지만 여행 열광자들을 위해 생산된 '캠퍼밴'은 '캘리포니아'라는 이름으로 지금도 그 명맥이 유지되고 있으며, 5세대 'T5'에 이르기까지 역대 '트랜스포터'는 1000만대 가까이 생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