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 CAR

국내 출시, 세단 기반 ‘크로스 컨트리’ - 2016 Volvo S60 Cross Country





 ‘볼보 S60 크로스 컨트리’가 국내시장에도 출시됐다. 19일 국내 출시된 다소 아리송한 정체성을 가진 ‘S60 크로스 컨트리’는 S60 세단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된 크로스오버 차로, SUV처럼 높은 지상고를 가진 이런 형태의 세단은 현재 자동차 시장에서 ‘S60 크로스 컨트리’가 유일하다.


 과거 미국에서만 판매됐던 스바루 레거시 SUS(Legacy SUS)나 미국 자동차 회사 AMC의 이글(Eagle)이 같은 시도를 한 적이 있었지만, 현재로썬 시장에 유일한 존재다.


 ‘S60 크로스 컨트리’는 기본적으로 세단의 바디는 그대로 갖고 있으면서, 1월 국내 출시된 V40 크로스 컨트리처럼 벌집 문양의 그릴을 시작으로 무광 검정 휠 아치 익스텐션, 차량 하단부의 고광택 블랙 프레임 등으로 ‘크로스 컨트리’만의 처리를 받았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차고가 65mm 높여져, 201mm의 지상고를 갖고 있다. 국내에 출시되는 ‘S60 크로스 컨트리 D4’ 모델에는 “테크 매트 블랙(Tech Matt Black)”에 다이아몬드 컷이 적용된 전용 18인치 휠이 장착된다.





 실내에는 ‘크로스 컨트리’를 상징하는 브라운 컬러로 곳곳에 포인트를 줬고, 디지털 디스플레이의 기본 테마인 ‘엘레강스 모드’에 S60 세단과는 다르게 브라운 색상을 적용했다. 또,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되는 스포츠 가죽 시트에도 같은 색상의 스티치로 포인트를 더했다. 이 시트는 측면 지지력이 강화돼, 험로에서 안정적인 포지션을 유지시켜준다.

 

 전륜 구동 모델인 ‘S60 크로스 컨트리 D4’는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Drive-E Powertrains)” 적용으로 강력한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췄다. ‘D4’의 2.0 직렬 4기통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은 최대토크 40.8kg-m(400Nm)와 최고출력 190ps(188hp)의 힘을 발휘한다. 또, 8단 “기어트로닉(Geartronic)” 자동 변속기와의 조화로 국내 공인 복합연비 15.3km/ℓ의(고속: 17.2km/ℓ, 도심: 14.0km/ℓ) 효율성까지 갖췄다.


 한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보행자 및 자전거 감지 시스템,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Active High Beam Control) 등 다양한 안전 시스템을 전 트림에 공통으로 적용하고, 볼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와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등을 모두 기본 사양으로 갖췄다. 눈부심 방지기능이 있는 룸 미러와 사이드 미러, 파크 어시스트 센서 및 카메라, 제논 헤드램프, 전자식 차일드 도어 락 등도 기본 사양이다.


 S60 세단 기반의 ‘크로스 컨트리’의 국내 판매가격은 4,970만원이다.(VAT 포함) 올해 12월 31일까지 시행되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에 따른 가격 조정으로 60만 7,000원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게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설명이다.


photo. 볼보 


0123456789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30313233343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