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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버니 에클레스톤, 내년 영국 GP 위기설 인정





 버니 에클레스톤이 내년 영국 GP 개최가 보장되지 않은 상태라고 인정했다.


 최근 F1은 이탈리아 GP가 개최되는 유서 깊은 서킷 몬자의 위기설로 떠들썩했는데, 실버스톤 치프 패트릭 알렌(Patrick Allen)은 이번 주, 1년치 레이스 개최료를 지불하지 못하고 있단 치부를 공개하며 현재로썬 2016년 영국 GP 개최를 보장할 수 없다고 털어놓았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진 직후, F1의 상업권을 쥐고 있는 버니 에클레스톤은 “내년에도 계속해서 레이스가 개최될지는 나도 모른다.”고 『포브스(Forbes)』를 통해 밝혔다. 비록 그는 은행으로부터 발급된 실버스톤 측의 ‘신용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지만, “계속 지속될 수 있을지 어떨지는 모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주 일본 GP 결승 레이스에서 두 대의 메르세데스 머신이 총 90분 가운데 5분 밖에 중계 화면에 잡히지 않아 제기됐던 의혹을 버니 에클레스톤은 부인했다. “저는 개입하지 않았습니다.” 『디 벨트(Die Welt)』는 그의 발언을 인용해 전했다.


 “몇 주 전에 저희는 레이스 연출에 관해 얘기를 나눠, 중위권 머신들을 더 자주 보여줘야한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선도하는 머신만 보여주면 지루합니다. 하지만, 중위권 팀들을 더 밀어주기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photo. 레드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