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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는 이번 주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코에루’라는 이름의 컨셉트 카를 선보였다. 실제 양산을 염두해 개발된 디자인 컨셉트 카로, 쿠페가 가진 스포티 요소가 SUV에 결합된 점이 특징이다.
‘코에루’는 장차 CX-3와 CX-5 사이에 들어가는 마쯔다의 새로운 SUV 가족이 된다. BMW에서 ‘X4’에 해당하는 모델이지만, 직접 경쟁한다고 볼 순 없고 프리미엄 SUV인 BMW X4의 대안으로 소비자에게 제안된다.
‘코에루’의 외모는 무척 낯이 익은데, “KODO” 디자인 언어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기존 마쯔다의 다른 차들과 같은 길을 걷고 있지만, 세부적으로는 디자인 면에서 큰 차이점을 갖고 있다. ‘코에루’가 가진 가장 큰 특징은 쿠페를 따라한 뒤쪽 프로파일. 꼭 그것 때문이 아니더라도, 확실히 CX-3, CX-5에 비해 가장 스타일이 뛰어나다.
전장은 4.6미터, 전폭 1.9미터에 전고는 1.5미터이며, 축간거리는 2.7미터로 되어있다. 난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된 하부 구조와 낮고 유연한 차체 상부 구조로 공기역학 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나타내는데, 이러한 점은 고속주행 안정성과 소음 측면에서도 도움이 되고 있다.
‘코에루’의 시판은 2017년경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에루’라는 이름은 우리 말로 “넘어서다”라는 뜻이다.
photo. 마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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