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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Free Your Mind - 2015 Citroen Cactus M concept





 컨셉트 카 ‘시트로엥 캑터스 M이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다. 비록 여름은 끝났지만, 이미 정평이 난 이 프랑스 메이커 디자이너들의 발칙한 상상은 계절에 구애 받지 않는다.


 다소 극단적으로 보일 수 있는 “오픈 에어 크로스오버” 외관은 시트로엥의 클래식 모델 ‘메하리(Mehari)’에서 파생되었다. 2CV를 기반으로 개발, 1968년과 1986년 사이에 제조된 ‘메하리’는 역사적으로도 상징성을 갖는 유틸리티 차로, 시트로엥은 ‘메하리’의 ‘M’을 이 컨셉트 카의 이름에 넣어 의미를 부여했다.


 비록 전장은 시판 모델 ‘C4 캑터스’와 같지만, 곧은 윈드스크린, 두께가 얇은 타이어 규격, 싱글 와이퍼, 노출형 경첩, 주름진 측면, 외부 발판 등으로 오리지널 ‘메하리’를 재현하고 있다. 5인승 크로스오버 차인 ‘C4 캑터스’와 달리 뒷문은 제거됐다.





 실내는 모두 방수 처리가 되어있다. 바닥에는 배수구도 있다. 시트는 잠수복을 만들 때 사용하는 것과 같은 소재로 만들었고, 수영복을 연상시키는 꽃무늬 소재로 대쉬보드와 시트를 장식했다.


 목재 베니어로 감싼 윈드스크린 필러와 뒤쪽 롤 오버 바를 이용해 두 개의 서핑보드를 고정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평소 짐칸에 보관되어있는 패브릭 루프를 차량 뒤편에 마련된 컴프레서를 이용해 펼쳐 손수 장착하면, 폭우나 땡볕의 괴롭힘에서 몸을 피할 수 있다. 이 혁신적인 루프 시스템은 또, 안에서 서 있을 수 있으며 두 사람이 함께 지낼 수 있는 텐트로도 기능을 확장할 수 있다.


 4.16미터 전장에 1.77미터 전폭, 1.48미터 전고를 가진 ‘캑터스 M’은 양산형 캑터스처럼 1.2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을 사용한다.


photo. 시트로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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