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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올-뉴 신형 ‘폭스바겐 페이톤’ 출시 연기




 폭스바겐의 최신형 플래그쉽 세단을 만나기 위해서는 더 오랜 기다림이 필요로 하게 됐다.


 아마 모르고 있었던 사람도 있을 수 있는데, 현재 폭스바겐은 2002년에 처음 출시됐던 ‘페이톤’을 2010년에 최신 페이스리프트를 실시한 뒤 지금까지도 판매하고 있다. 이미 10년이 넘게 풀 체인지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지만, 생산 단가를 줄여 이윤을 확보하기 위해 폭스바겐이 신형 ‘페이톤’ 출시를 연기했단 소식이 최근 『블룸버그(Bloomberg)』를 통해 전해졌다. 


 당초 출시 예정일은 내년 초였으며 생산 준비도 갖춰졌었다고. 그러나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자재비 절감 방안이 마련될 때까지 출시를 연기하는 결정이 내려졌다고 한다.


 ‘페이톤’ 탄생 배경에는 페르디난트 피에히가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도전적인 엔지니어링을 즐기는 피에히가 평온하게 시속 300km를 달릴 수 있는 고급 세단을 원했고, 그렇게 ‘페이톤’이 태어나게 됐다.


 개발 당시 메르세데스-벤츠의 ‘S-클래스’가 타깃이 되었었다. 그러나 지난해 세계시장에서 판매된 ‘S-클래스’는 10만대. ‘페이톤’은 단 4,000대 밖에 팔리지 않았다.


 언제라고 장담할 순 없지만 향후 출시될 ‘페이톤’은 이전보다 많은 부분에서 아우디 A8과 부품을 공유하며, 이를 통해 비용 절감을 꾀한다.


 올해 4월에 폭스바겐은 ‘C 쿠페 GTE 컨셉트’를 통해 차기 페이톤의 디자인 방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플랫폼은 최근 출시된 ‘아우디 Q7’에 쓰인 “MLB Evo”를 사용한다.


photo. 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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