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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피렐리와 페라리, 스파 논쟁 끝낸다.





 피렐리와 페라리 두 이탈리아 기업이 모국에서 열릴 그랑프리 일정을 앞두고 서로 마주 앉는다.


 3위로 달리고 있다 갑자기 타이어가 파열돼 노-포인트로 경기를 마치게 되자 세바스찬 베텔이 피렐리를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한, 지난 주말 벨기에 GP 사건을 계기로 미팅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Corriere dello Sport)』는 스파에서 베텔의 모습을 두고 “누구도 그가 그렇게까지 화난 모습을 본 적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매체 『라 레푸블리카(La Repubblica)』는 스파 사건으로 피렐리와 페라리 사이에 “전쟁이 발발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페라리에서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와 제임스 앨리슨, 그리고 피렐리에서는 폴 헴버리가 참석하는 미팅이 다음 주말 이탈리아 GP 일정에 앞서 실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마련되는 이 자리에 베텔이 참석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페라리 팀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공정하게 판단하고 싶고, 피렐리와 논쟁을 바라지 않기 때문에 우선 기술적인 면에서 몇 가지를 확인하고 싶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photo. 페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