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5 F1] 11차전 벨기에 GP FP1 - 로스버그가 톱, 리카르도 P3





 현지시간으로 금요일 오전(10:00~ 11:30) 벨기에에서 열린 시즌 11차전 그랑프리 오프닝 프랙티스에서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스버그가 세션 초반 머신에서 발생한 이상 증상을 딛고 일어서, 타임시트 정상을 꿰찼다.


 메르세데스는 루이스 해밀턴이 페이스를 선도한 오프닝 프랙티스(이하 FP1) 초반, 독일인 드라이버가 몰던 W06 머신에서 출력 저하와 기어박스에 이상 증상이 발생하자 피트로 불러들였다. 로스버그는 세션이 모두 끝나기 전에 다시 트랙으로 돌아왔고, 1분 51초 082 랩 타임을 내 팀 동료 해밀턴을 0.2초 앞질렀다.


 2014년 벨기에 GP 우승자 다니엘 리카르도(레드불)가 메르세데스 듀오 다음으로 빠른 드라이버를 주장했다. 페라리의 900번째 그랑프리 주말을 앞두고 2016년 잔류가 확정된 키미 라이코넨, 그리고 세바스찬 베텔 두 페라리 드라이버 모두 리카르도 뒤 4위와 5위에 머물렀는데, 기록상으로는 로스버그에 리카르도가 +0.291초, 라이코넨이 +0.396초, 베텔이 +0.784초 차를 나타냈다.


 또, 다닐 키바트가 6번째로 빠른 랩 타임(+0.878초)을 내면서 절망적이었던 시즌 초반으로부터 레드불과 르노가 큰 발전을 이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해보였다. 하지만 이것만 가지고 남은 주말 결과를 예측하는데는 아직 조심스럽다.


 로스버그의 P1 기록에 1초 미만을 기록한 건 키바트까지였다.





 이번 주 홈 라운드를 맞이한 토로 로소의 맥스 페르스타펜이 경쟁력이 느껴지는 주행으로 팀 동료 카를로스 사인즈와 나란히 7위와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 10위에서 나머지는 포스인디아에서 세르지오 페레즈, 윌리암스에서 발테리 보타스가 했다.


1차 프랙티스 결과

http://www.formula1.com/content/fom-website/en/championship/results/2015-race-results/2015-belgium-results/practice-1.html


 4주 만에 열린 그랑프리 주말, 로터스 드라이버 패스터 말도나도가 첫 트랙 사고 씬의 주인공이 됐다. 턴7에서 레이싱 라인을 잘 그려 나갔지만, 출구쪽에서 미끄러지는 머신의 뒷부분을 잡아채지 못하고 그대로 미끄러져 반대편 방벽에 충돌했다. 이 사고로 프랙티스는 잠시 중단되었으며, 다행히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photo. Formul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