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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새 노즈 규정에 타격 받았다. - 호너





 지난해로부터 노우즈와 플로어 규정이 바뀌어, 그 결과로 잃었던 다운포스를 최종적으로 되찾았다고 지금 레드불은 자신한다.


 전 4회 챔피언 팀은 지난해 F1에 여름 휴가가 찾아오기 전까지 두 차례 레이스에서 우승을 했다. 올해는 두 차례 시상대에 선 게 전부다. 그것도 모두 가장 최근에 열린 헝가리 GP에서 일어난 일이다.


 레드불은 올해의 성적 부진을 대부분 엔진 공급자인 르노 탓으로 돌리고 있지만, 한편으로 지난해로부터 바뀐 노우즈와 플로어 규정의 영향으로 성능이 하락한 것도 있다. 또, 스페인 GP에 이를 때까지 새로운 노우즈 설계가 의무 충돌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한 것이 작년보다 밸런스를 나쁘게 해, 드라이버들은 고속 코너에서 경쟁자들을 따라가지 못했다.


 하지만 헝가리에서 더블 포디엄을 달성한 이후, 호너는 팀이 겨울 간 잃었던 다운포스를 되찾았다는 자신을 나타냈다.


 “머신의 앞쪽 주변으로 틀림없이 공기역학에 개선이 있습니다. 기계적인 부분에도 약간의 개선이 있습니다. 아마도 겨울 간 바뀐 규정의 패널티로 머신 앞부분이 타격을 받은 것 같은데, 지금은 회복했고, 최근 두 세 경기가 섀시 측면에서 무척 긍정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호너는 고속 트랙에서 열리는 스파와 몬자 두 레이스가 레드불이 가진 강점에 빗겨있다는 점을 시인했다. “이곳(헝가리)에서보다 훨씬 힘든 도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쩌면 싱가포르가 저희에게 다음 기회가 될지 모릅니다.


 계속해서 전력을 다하고, 머신 개발을 멈추지 않아야합니다.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스파에서 비라도 내릴지. 상대가 잘 풀리지 않을 때를 대비해 항상 위치해 있어야합니다.”


 

 르노, 한 번에 큰 도약 이룬다.


 한편, 레드불의 워크스 엔진 파트너 르노는 시즌 전반을 신뢰성 문제와 사투를 벌이면서 아직 올 한 해 사용 가능한 12개의 성능 개발 ‘토큰’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았는데, 크리스찬 호너가 러시아 GP에 새로운 엔진 업그레이드가 있을 것임을 시사한 가운데 르노는 퍼포먼스 측면에서의 큰 도약을 예고했다.


 “한 번에 최대한 큰 스탭을 내딛으려하고 있습니다.” 르노 F1 디렉터 레미 타핀은 Motorsport.com에 이렇게 말했다. “스파는 아닙니다. 아마 몬자도 아닐걸요. 어쩌면 싱가포르나 러시아, 그 이후 레이스가 됩니다.”


 “이것은 분명한 개선을 가져올 것이며, 랩 타임에서 그 차이를 뚜렷하게 볼 수 있을 겁니다.” “몇 가지 새로운 부품을 다이노에서 테스트하고 있고, 거기서 퍼포먼스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photo. 레드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