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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Gallery/Event

[2010 Geneva] 만소리 튜너의 하이-엔드 'G-클래스' & '고스트'

















Mansory G-Couture (Mercedes-Benz G 55 AMG)

 패션 디자이너 필립 플레인(Philipp Plein)이 제작에 참여한 튜닝 메이커 만소리의 7대 한정 메르세데스-벤츠 G55 AMG '만소리 G-커투어'가 2010 제네바 모터쇼 무대에 올라 사치스러움을 뽐냈다.

 '멕라렌 SLR' 부품을 이식한 '만소리 G-커투어'는 'G55 AMG' 때보다 200ps 가까이 증가된 700ps를 발휘하고 토크는 71.4kg-m에서 89.8kg-m로 증가됐다. DVD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의 일부로 모니터를 설치한 센터 콘솔로 인해 뒷좌석 좌우 공간은 분할됐지만 그만큼 개인 공간은 넓어졌고, 에어백을 품은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알루미늄 페달, 23인치 휠에는 고성능 피렐리 타이어를 결합해 겉으로 뿜어져 나오는 사치스러움을 노면으로도 풀어냈다.

 '만소리 G-커투어'가 얼마에 판매되는지는 비밀에 부쳐지고 있지만
갑옷을 두른 듯 익스테리어를 뒤덮은 카본은 우주 항공 기술에서 사용되는 공법으로 제작해 무게는 줄이고 강도는 높였으며 그만큼 몸값도 높였다.


















Mansory Rolls Royce Ghost

 금빛 프론트 그릴에 금빛 도어 핸들.. 출력 증강의 의미를 담은 리어 스포일러와 커스텀 듀얼 배기파이프를 장착한 '만소리 고스트'가 2010 제네바 모터쇼 무대에 올라 산유국 마나님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570ps/71.4kg-m에서 720ps/104kg-m(1020Nm)로 강화된 엔진 퍼포먼스는 바디 컬러와 동일하게 푸른색과 금색으로 꾸며진 22인치 휠을 벗삼아 4.4초 만에 100km/h를 주파하고, 최대시속으로는 310km/h를 찍는다. 가죽과 카본, 스웨이드로 꾸며진 인테리어를 품은 '만소리 고스트'는 48만 5천 유로(약 7억 5천 만원)에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