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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새로운 조치는 쇼를 개선하지 못해 - 그로장





 로맹 그로장은 8월 벨기에 GP에서부터 시행되는 새로운 ‘드라이버 보조’ 단속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한다고 확신하지 않는다.


 비록 큼지막한 변화들은 2016년과 2017년에 F1을 찾아오지만, 당장 다음 달 스파-프랑코샹에 한 가지 변화가 노크해온다.


 이탈리아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에 따르면, 최근 FIA는 레이스 스타트를 위한 클러치 셋업에 관한 정보 교환을 포메이션 랩에서 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제한이 포함된 상세 정보를 팀들에게 전달했다.


 이 조치의 “목표는 스타트 절차를 드라이버들이 전적으로 책임지게 하는 것”이라고 소식지는 설명을 덧붙였다.


 하지만 로터스 드라이버 로맹 그로장은 이 새로운 제한으로 인해 큰 차이가 생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스타트에는 반드시 필요한 절차가 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는 바뀌지 않습니다.” 『스피드 위크(Speed Week)』는 그로장의 발언을 인용해 전했다.


 “신호가 떨어진다고 그리드가 거꾸로 뒤집히지 않습니다.”


 “무전 제한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우리는 거기에 무척 빠르게 적응하고 말 겁니다. 이걸로 어떻게 쇼를 개선한단 건지 저는 의도를 모르겠습니다.”


photo. 로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