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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골프, 트랙에 오르다. - 2015 Volkswagen (Mk7) Golf TCR





 폭스바겐 모터스포츠가 ‘골프’를 기반으로 제작한 투어링 카를 공개했다. 독일 메이커에서 가장 대중적인 모델 중 하나인 ‘골프’는 이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보다 넓은 어깨를 가졌다.


 이 골프 투어링 카는 TCR 규정에 맞춰서 개발됐다. 당장 이번 주 레드불 링에서 열리는 TCR 시리즈 8차전 경기에서 데뷔하며, 여기서 세아트 레온, 아우디 TT, 혼다 시빅, 복스홀 아스트라와 경쟁한다.


 TCR 스펙의 골프는 기본적으로 기어박스, 차동제한장치, 엔진, 인터쿨러를 양산 모델의 것을 사용한다. 골프 R에서 가져온 엔진은 출력으로 330ps(325hp)를 발휘하고, 토크로는 41.8kg-m(410Nm)를 발휘한다. 전륜 구동이며, DSG 변속기를 사용한다. 


 폭이 40cm나 넓어지고 금방이라도 이륙할 기세의 커다란 스포일러를 달고 있지만, 차량 중량은 운전자 무게를 포함해 1,260kg 밖에 나가지 않는다.


 폭스바겐은 이 골프 레이스 카를 통해, 앞으로 2016년에 본격적인 커스토머 레이싱 프로그램을 가동할지를 검토할 예정이며, 향후 양산차 개발에도 데이터를 활용한다.


photo. 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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