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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올해의 엔진에 ‘BMW i8’ 하이브리드 엔진 선정





 2015년 올해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이어’ 상이 BMW가 화제의 플러그-인 스포츠 카 ‘i8’에 사용 중인 하이브리드 엔진에 돌아갔다. 이로써 포드의 에코부스트 3기통 터보 엔진이 2012년부터 유지해온 지난 3년 간의 왕권을 내려놓았다.


 전체 부문까지 포함해 올해 총 네 개 부문에서 우승한 BMW는 총점 274점을 받아, 포드의 3기통 에코부스트 엔진을 7점 차로 따돌리고 ‘올해의 엔진’ 상을 수상했다. 올해 포드는 비록 가장 영광스런 자리를 수성하는데는 실패했지만, ‘1리터 이하’ 부문에서는 GM의 999cc 3기통 터보 엔진(오펠 아담, 코르사), BMW의 647cc 2기통 전기-가솔린 엔진(i3)을 두 배 이상의 큰 점수 차로 따돌리고 최고득점을 했다.


 ‘i8’의 하이브리드 엔진은 또, 전체 1위 뿐 아니라 ‘1.4~ 1.8리터’ 부문, ‘뉴 엔진’ 부문에서도 정상을 꿰찼으며, M3와 M4에 사용되는 3리터 트윈터보 6기통 엔진으로 BMW는 ‘2.5~ 3리터’ 부문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1~ 1.4리터’ 부문에서는 PSA 푸조-시트로엥의 1.2리터 3기통 터보 엔진이, ‘1.8~ 2.0’리터 부문에서는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양산형 4기통 엔진이라 불리는 메르세데스-AMG의 2.0 터보 엔진이 정상을 차지했다.






 계속해서 올라가면, 이미 5년 연속 1위를 해왔던 아우디의 2.5 5기통 엔진(RS3, RS Q3)이 ‘2~ 2.5리터’ 부문 6연패를 달성, 앞에서도 언급된 M3와 M4에 실리는 3기통 트윈터보 직렬 6기통 엔진이 235i와 435i에 탑재되는 BMW의 또 다른 3.0 트윈터보 엔진과 경쟁해 올해의 ‘2.5~ 3.0리터’ 엔진에 선정됐다.


 ‘3.0~ 4.0리터’와 ‘4.0리터 이상’ 부문에서는 각각 멕라렌의 3.8 V8 트윈터보 엔진, 페라리의 4.5 V8 엔진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으로 ‘4.0리터 이상’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한 페라리는 별도로 ‘퍼포먼스 엔진’ 부문에서도 같은 엔진으로 최고득점을 받았는데, 그 점수는 메르세데스-AMG GT에 실리는 4.0 트윈터보 V8 엔진이 받은 점수 148점보다 90점 가까이 많았다.


 ‘그린 엔진’ 부문 상은 380ps부터 700ps까지 폭넓은 출력 범위를 가진 테슬라의 일렉트릭 파워트레인에게 돌아갔다.


 31개국 자동차 기자들로 구성된 평가단에 의해 선정된 각 부문 올해의 엔진은 아래와 같다.


~1리터

포드 999cc 3기통 터보

(Ford Fiesta, B-Max, Focus, C-Max, Grand C-Max, Fiesta Red/Black, Mondeo, EcoSport, Tourneo Connect/Courier)


1~ 1.4리터

PSA 푸조 시트로엥 1.2리터 3기통 터보

(Peugeot 208, 308, Citroen C3, DS3, C3 Picasso, C4 Cactus, C4, DS4)


1.4~ 1.8리터

BMW 1.5리터 3기통 전기-가솔린 하이브리드

(BMW i8)


1.8~ 2리터

메르세데스-AMG 2리터 터보

(Mercedes-Benz A45 AMG, CLA45 AMG, GLA45 AMG)


2~ 2.5리터

아우디 2.5리터 5기통 터보

(Audi RS3, RS Q3)


2.5~ 3리터

BMW M 3리터 트윈터보 6기통

(BMW M3, M4)


3~ 4리터

멕라렌 3.8리터 트윈터보 V8 

(McLaren 675LT, 650S, 625C, 12C)


4리터~

페라리 4.5리터 V8 

(Ferrari 458 Italia, 458 Speciale)


그린 엔진

테슬라 풀-일렉트릭 파워트레인

(Tesla Model S)


퍼포먼스 엔진

페라리 4.5리터 V8 

(Ferrari 458 Italia, 458 Speciale


뉴 엔진

BMW 1.5리터 3기통 전기-가솔린 하이브리드

(BMW i8)


photo. BMW, 아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