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_로터스 로터스가 2010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에보라 414E 하이브리드'.
리어 액슬에 207ps를 발휘하는 2개 전기 모터를 탑재한 '414E 하이브리드'는 414ps(410hp) 출력에 81.6kg-m 토크를 뽐내며, 단순히 환경성을 어필하는데 머물지 않고 동시에 놀라운 퍼포먼스까지 구현하고 있다.
패들시프트로 조작 가능한 7단 CVT를 결합해 0-96km에 이르는 순간가속도를 4초 이하로 끊으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에보라'보다 0.9초 가량 빠른 가속력을 보이고, 제너레이터 역할을 하는 1.2리터 3기통 엔진을 정지시키고 모터만 사용하면 최대 56km, 가솔린 엔진을 함께 돌리면 최대 483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하만 인터내셔널과 공동 개발한 'HALOsonic' 기술을 통해 V6, V12 등 다양한 엔진 사운드를 연출할 수 있어 운전자의 스포츠 드라이빙 환경을 최적으로 만들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