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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맥스 페르스타펜, 5그리드 강등 패널티





 맥스 페르스타펜이 5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았다. 다음 경기 캐나다 GP에서 적용되는 이 패널티는 로맹 그로장과 발생한 사고로 부과되었다.


 문제의 사고는 턴1 Ste Devote로 향하는 길에 발생했다. 맥스 페르스타펜(토로 로소)이 막 제동에 들어간 로맹 그로장의 로터스 머신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추돌한 것. 1차 충돌 뒤에도 속도가 죽지 않은 토로 로소 머신은 건너편 방벽에 부딪히고 나서야 멈춰섰다. 


 17세 네덜란드인 토로 로소 드라이버는 그로장이 “분명 (전보다) 10~ 15미터 일찍 브레이크를 밟았다.”며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스튜어드는 그의 손을 들어주지 않았다. 스튜어드는 맥스 페르스타펜에게 5그리드 강등 패널티와 함께 슈퍼라이센스 벌점 2점을 부과했다.


 사고 당시 9위를 달리고 있었던 그로장은 결국 이번 레이스에서 포인트 획득에 실패했는데, 그로장의 팀 동료 패스터 말도나도는 브레이크 고장으로 8바퀴를 달리곤 리타이어했다.


photo. xp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