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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멀산느' 세부 사양 공개 - 2011 Bentley Mulsanne

사진_벤틀리
 

 벤틀리의 새로운 플래그쉽 모델 '멀산느'가 시장 데뷔를 앞두고 세부 사양을 발표했다.
1950연대 'S 타입'의 영향력을 껴안은 '멀산느'의 대담한 프론트 디자인에는 전통적인 벤틀리의 매
트릭스 그릴에 헤드라이트 옆으로는 작은 램프가 배치되어 있어 클래식한 우아함을 풍긴다.

 ZF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된 6.75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은 4200rpm에서 512ps(505hp)를 발산하고, 1750rpm에서 104kg-m(1020Nm) 토크를 발휘, 길이 5575mm, 폭 1926mm, 휠 베이스는 무려 3266mm에 르는 2585kg 차체는 기본 장착되는 20인치 휠 위에 묵직하게 얹혀 있다.

 무게는 2.5톤이 넘지만 낮은 영역에서 후륜으로 전달되는 무시못할 토크로 5.3초 만에 정지된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며 의외의 날렵한 기동력을 보인다. 조금 더 달려보면 11.5초가 지나 시속 160km를 넘어서며 최대시속으로는 296km를 찍는다.

 벤틀리 최초의 패들 시프트를 받아들이고 환경성능 개선에도 힘쓴 '멀산느'는 이산화탄소 배출과 연료 소비를 15% 개선시켰다. 60GB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 위성 네비게이션, 오디오/비디오, 전화, 블루투스 인터페이스 등이 춰진 티미디어 시스템을 표준 장착하고, 대쉬보드 상단에는 8인치 스크린을 배치, 6CD 체인저가 내장된 14스피커 오디오 시스템과 12웨이 프론트 파워 시트 역시 표준 장착했다.

 더욱 견고해진 섀시에 회전식 컨트롤러로 조작 가능한 드라이브 다이내믹 컨트롤을 채용하면서 'Bentley', 'Sport', 'Comfort' 3가지 모드를 제공해 서스펜션과 스티어링을 조정할 수 있음은 물론, 네번째 'Custom' 모드에서는 개인 선호 주행 스타일을 할 수 있도록 배려된 벤틀리의 새로운 플래그쉽 모델 '멀산느'는 올 여름부터 납차가 시작된다.